일상적인 관리방법으로 기를 강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식생활이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해야 한다. 위장은 태양의 양기를 받아서 움직인다. 태양이 있는 낮시간에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태양이 없는 밤시간에는 급격하게 기능이 저하 된다. 따라서 아침과 점심은 잘 챙겨먹고 저녁은 가급적 소량을 섭취하여야 한다. 식사 후 가볍게 이삼백보를 걸어서 운화기능을 돕고, 찬음식을 피하는 것도 좋다.
봄철에 나오는 음식 특히 냉이, 달래 등 향이 강하고 영양소가 풍부해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봄은 오장 중에 간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간에 도움이 되는 소고기, 부추, 아욱 같은 음식은 평소보다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날이 갈수록 해돋이 시간이 빨라지므로 겨울보다는 일찍 일어나 가벼운 운동으로 인체를 깨우는 것이 좋다. 요즘 사람에게는 지키기 어려운 일이지만 겨울에 더 많이 자고 여름에 더 적게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 장수하는 시골 노인들은 대체로 이 원칙을 본능적으로 지키는 경우가 많다. 부산시 한의사협회 부회장은 “마음을 느긋하게 해 생활의 여유를 갖는 것이 봄철 건강관리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